
구매한 야상을 염색하겠다는 세진츄
다이론 멀티 염료를 구매하더라고요.
도대체 멀하려나 궁금하긴 했는데 뭐 하나 하나하나 담아봤습니다.
패피로 살기 힘들다;; ㅎ.ㅎ

일단 다이소에서 옷을 담을만한 큰 리빙박스, 김장봉투를 구매했어요.
김장봉투 정도로 해야 물이 안 새고 튼튼하다고 하더라고요.

요렇게 개파카를 염색할 준비를 마쳤습니다.
자 그럼 기존의 미군 개파카 M65 피쉬테일 밀텍입니다.
어디서나 보는 카키색이에요.
보고는 지금 괜찮고만 먼 염색?
이랬는데 염색을 한다고 합니다ㅎ

우선 내피와 외피를 분리시켜줍니다.

미지근한 물에 다이론 염색약을 도포한 상태입니다.
천일염도 넣어줍니다.
500g정도 넣으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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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상을 담그고 60분 있어주면 됩니다.
10분마다 염색약이 잘 베일 수 있게
조물조물해주더라고요.
아주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..;;



요렇게 김장 한 포기 완성
그다음 세탁기에 헹굼 2회, 탈수 1회로 돌리고
자연건조를 시작했습니다.


짜-잔
드디어 완성된 개파카,,
색이 확실히 진해졌어요.

Before > After


색이 확실히 흰 끼가 많이 날아가고 어두워졌다.
근데 염색하고 빨아서 그런지 외피가 조금 수축이 있는듯했다.
내피를 연결하니 내피가 좀 튀어나와서 뭐지 하긴 했다.
그래도 하고 나니 좀 더 새거 같고 예뻤다.
이상 개파카 염색 후기를 마칩니다.